대파 재배 요령

집에서 키우는 식물로는 보통 상추나 고추 같은 채소류를 키우곤 하는데 뜬금없이 왜 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에서는 빠질 수 없는 재료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금파라고 불릴 만큼 몸값이 치솟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나도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내가 키운 파로도 요리할 수 있을까? 마침 대파 씨앗이 있길래 한 번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파 심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심은 파는 3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시중에서 파는 것만큼 굵진 않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전문 농가에서 재배한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일 거고요. 아무튼 직접 키워 먹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나중에 수확하면 라면 끓일 때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파 키우기

우리나라 음식 문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바로 대파인데요. 특유의 향과 매운맛 덕분에 각종 찌개나 국류 및 볶음 요리에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면 끓일 때도 넣어 먹으면 맛이 한층 풍성해집니다. 대파는 화분이나 텃밭에서 잘 자라는데요 심지어 뿌리를 잘라 화분에 심어도 잘 자라납니다. 그럼 대파를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령 요약

1.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서 키워야 좋습니다.
2. 화분의 겉흙이 마르거나 잎이 약간 쳐졌을 때는 물을 흠뻑 주세요.
3. 싹이 3cm 올라오면 3cm 간격으로 솎아주시고 키가 10cm 정도 자라면 간격을 더 넓혀서 솎아주세요
4. 뿌리가 어느 정도 굵어지면 흙으로 뿌리 부분에 흙을 쌓아 복주 기를 해주세요
5. 키가 40cm 정도 자라면 3~4cm 정도를 남기고 잘라서 수확합니다.

이렇게 대패 키우는 요령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겨울철 집안에서 키워서 수확해 보려고 합니다. 수확할 때 후기와 사진도 같이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