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빠냥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최근 구입한 에스콰이어 남성 로퍼 EQDSHL104BR 리뷰입니다. 원래는 운동화를 좋아하지만 직장에서 구두를 신는 근무환경이라 어쩔 수 없이 구두를 신습니다. 로퍼가 두 번째인데요. 구두 자체가 운동화 보다 편하기는 어렵지만 그나마 끈이 없어 편하고 신고 벗기가 용이해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로퍼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로퍼 구두란?
로퍼는 기본적으로 끈이 없이 발을 끼우는 방식으로 신는 구두 입니다. 캐주얼한 느낌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발이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와 로퍼를 구입했습니다.
로퍼의 장점
- 편안한 착용감 : 로퍼는 일반적으로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구두보다는 발이 편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끈이 없기 때문에 신고 벗기가 유리합니다. 또 발을 꽉 조이지 않아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 캐주얼한 느낌 : 끈이 없는 디자인은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하기가 좋습니다.
-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 옷을 잘입는 사람들은 로퍼 하나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정장과 함께 신어도 좋고 캐주얼한 옷차림에 양말 포인트(페이크삭스, 보색양말, 포인트패턴 양말 등)를 주어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로퍼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로퍼의 단점
로퍼도 당연히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장점들이 사실상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로퍼의 단점은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디자인 제한 : 끈이 없기 때문에 디자인이 단조로울 수 있습니다. 또 발등에 장식이 과하면 스타일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스타일링(코디) 어려움 : 로퍼를 잘못 착용하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지지력 부족 : 로퍼는 일반 구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목을 감싸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를 갈 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 끈을 이용한 구두보다는 발이 헐떡일 수 있어 발의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사이즈 선택이 중요합니다)
에스콰이어 세미드레스 로퍼(EQDSHL104BR) 구매 이유
로퍼도 페니, 테슬 , 홀스빗, 슬립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주 캐주얼한 로퍼부터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로퍼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구매한 로퍼는 세미정장에 신기 편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구매한 것 같습니다. 또 구두 인솔이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아 신자마자 마음에 들어 다른 신발은 신어보지도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웃솔(밑창)이 합성고무 재질인데요.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나오는 아웃솔 재질인 발포 플라스틱을 가장 싫어합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 접지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개인적으로 잘 넘어집니다.)
- 세미 정장에 어울리는 디자인 : 어쩔 수 없이 신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편한 신발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 적당히 탄력있는 인솔(깔창) : 30~40분 걸어 다녀도 전혀 발이 아프거나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접지에 강한 합성 고무 아웃솔(밑창) : 처음 신었을때 바닥에 '쩍 쩍' 소리가 날 정도로 접지가 좋아 맘에 들었습니다.
- 가격 :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약 27만 원)
구매 시 주의사항
로퍼를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사이즈입니다. 로퍼의 구조상 크게 신으면 너무 헐떡이기 때문에 발에 딱 맞는 정 사이즈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다 보면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정사이즈에서 반사이즈 작게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 로퍼 특성상 정 사이즈를 구매하는 게 중요함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저와 같이 세미정장 차림에 편한 신발을 찾으시는 분들, 또 봄철 발목과 발등이 드러나게 산뜻한 느낌이 나는 코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세미정장 차림에 편한 신발을 찾는 분
- 로퍼에 맞는 코디가 가능하신 분
이렇게 제가 산 남성 로퍼 추천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나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산다는 의미 보다 조금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신발 신을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폴란드에서 온 또 다른 맛의 우유, 믈레코비타(Mlekovita) 후기 (0) | 2024.02.20 |
|---|---|
| 리얼포스 R3 무접점 키보드 리뷰(토프레, 노뿌 키감 비교) (0) | 2024.02.15 |
| 수원 스타필드, 장단점 및 방문팁(오픈빨 주의) (1) | 2024.01.28 |
| 안방그릴 장점과 단점, 추천제품 AG501DG (0) | 2024.01.27 |
| "6시 내고향" 소개한 속초의 인기 생선구이 맛집 위치, 88생선구이 (0) | 2024.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