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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조각

미열이 내리지 않는 아이 37도, 38도 괜찮은건가요?

by 로보찌빠냥 2024. 10. 9.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당황하게 됩니다. 열이 어느 정도일 때 걱정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상황에서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발열의 기준부터, 아이가 미열이 지속될 때 대처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열이 내리지 않는 아이 37도, 38도 괜찮은건가요?

 

발열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발열은 체온이 정상 범위를 넘는 경우를 말하는데, 아이의 체온은 어디에서 측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겨드랑이 체온: 37.3°C 이상
  • 귀 체온: 38°C 이상
  • 평소 체온보다 1°C 이상 상승한 경우

이 경우를 기준으로 열이 난다고 합니다. 다만, 자료마다 발열의 기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발열의 구분

  1. 미열: 체온이 정상보다 조금 높지만, 발열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고열: 겨드랑이 체온이 39°C 이상, 귀 체온이 39.5°C 이상일 때 고열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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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체온 측정 방법

아이가 열이 날 때를 대비해 평소 기초 체온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체온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3일 동안 하루 4번 같은 체온계로 같은 부위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에 일어난 직후
  • 오전 10시~12시 점심 전
  • 오후 4시~6시 저녁 전
  • 자기 전

이렇게 측정한 체온을 기록해 두면, 아이가 열이 날 때 어느 정도가 정상 체온인지, 평소보다 얼마나 올라갔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미열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열이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감기 후 미열: 감기가 나은 후에도 한동안 미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 감염 후: 미세한 염증이 남아있을 경우 미열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3. 약물 복용: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도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심리적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질환: 백혈병, 결핵, 소아암, 신우신염 등 다양한 질환이 미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탈수: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체온이 오를 수 있습니다.

미열이 오래 지속될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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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측정하는 아이 이미지
이미지 출처 : pixabay

미열이 있을 때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요?

미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아이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체온이 조금 올랐다고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체온 수치 자체에 너무 큰 의미를 두기보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해열제를 먹일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

  • 아이가 고통을 호소할 때
  • 열로 인해 먹지 못하거나 수면에 문제가 생길 때
  • 아이가 기운이 없고 힘들어 할 때

이런 상황에서는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컨디션이 좋은 경우는 해열제를 주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합니다.

열이 더 오를 수 있을까요?

열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이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추워하거나 더워하는 증상을 확인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아이가 추워하고 손발이 차갑다면?
    • 이 경우는 체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가 더워하고 땀을 흘리며 손발이 따뜻하다면?
    • 체온이 유지되거나 곧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해열제 투여를 잠시 보류하고, 시원하게 해주면서 열이 떨어지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열이 나는 상황에서는 체온 숫자보다는 아이의 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열이 나더라도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식사를 잘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의식이 또렷하지 않다면 빠르게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발열이 계속될 때는 상황을 꼼꼼히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의 위치를 확인해 두면 급한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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