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구형 트랙스: 중고차로서의 매력과 고질병

오늘은 쉐보레 트랙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아닌 구형 트랙스입니다. 이 차량은 제가 오랫동안 소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중고차로 추천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소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

쉐보레 트랙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1세대 모델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 주자입니다. 비록 최근 몇 년 동안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초기에는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2016년 하반기부터 2022년 11월까지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트랙스'가 출시되었으며, 현재도 중고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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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실내

더 뉴 트랙스는 전면부의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실내의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입니다. 후면부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LTZ 트림에서는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소형 SUV 중에서도 높은 차체 덕분에 가장 'SUV'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실내 디자인은 현대 코나나 기아 셀토스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엔진 옵션

더 뉴 트랙스는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자동 6단 변속기와 140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합니다. 디젤 모델은 2020년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장거리 운행이 많은 경우 높은 연비 효율이 큰 장점입니다.

 

 

 

 

고질병

쉐보레 트랙스의 고질병으로는 냉각수 누수와 순정 와이퍼의 잔상 문제가 있습니다. 냉각수 누수는 주기적으로 냉각수 통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와이퍼 잔상 문제는 K3 와이퍼암으로 교체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고 시세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 트림인 LTZ는 1천만원 초반대, 중간 트림은 9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옵션이 부족하지만, 쉐보레 특유의 묵직함과 안정성 덕분에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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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트림

• 가솔린 모델: 장거리 운행이 아니라면 가솔린 모델을 추천합니다.
• 페이스리프트 모델: 2016년 10월 이후 출시된 더 뉴 트랙스를 추천합니다.
• 트림: LTZ, 프리미어, 퍼펙트 블랙 트림을 추천합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는 현시점에서 1천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SUV 중 하나입니다. 소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 : 다나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