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좋아하는 찌빠냥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인에게 2024 싼타페 사진을 받은 겸 디자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자동차 관련 글을 작성하는데요. 최근 2024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풀체인지되어 출시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도 전시장에서 확인하고 왔는데요. 아래 느낀 점을 정리했으니 천천히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차
2024 신형 싼타페 디자인 외형
외형은 그전의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매끈하고 차분한 디자인에서 직선이 강조된 단단하고 시원시원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전작의 흔적을 찾기 힘들만큼의 큰 변화가 눈에 띕니다.
- 직선이 강조된 시원시원한 디자인
싼타페 전면 디자인
현대를 상징하는 H자 DRL(주간주행등)과 상단 그릴을 가로지르는 직선 DRL의 조화가 잘되어 일체감이 있고 하단 그릴과 전방레이더 위치, 번호판 위치까지 고려가 잘 된 디자인 같습니다. 디자인은 취향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앞면 디자인은 빈틈이 없고 완성도가 상당이 높아 보입니다.
- 빈틈없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싼타페 측면 디자인
개인적으로 싼타페의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에서 측면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뒤가 조금 길고 뒷 휀다의 휠하우스 디자인이 조금 더 다듬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지금도 너무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보입니다. 요즘 현기가 디자인으로 끝을 달리는 느낌입니다. 역시 직선이 강조되었고 필러색이 검은색으로 되어있어 창문과 일체감을 주어서 얼핏 보면 통유리처럼 보이기도 하는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 직선이 더욱 강조된 측면 디자인
- 창문을 통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디자인의 필러
싼타페 후면 디자인
개인적으로는 후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인데요 뜯어보면 괜찮은데 조합해 놓으니 좀 허전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디자인 입니다. 측면과 이어지는 뒷 창문과 테일램프, 정면 DRL과 통일성 있는 H자 후미등, 싼타페 레터링, 현대마크, 중앙에 소심한 캐릭터라인... 뭔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상용차(짐차, 스타리아)의 디자인으로 나올 것 같은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문을 열었을 때 개방감이 어마어마합니다.
- 통일성 있고 실용적인 디자인
외형 총평
제 디자인 취향은 SUV도 실용성보다 BMW의 x4, x6, 벤츠의 glc 쿱, gle 쿱, 르노의 xm3 같은 쿠페형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산타페의 측면 모습은 취향을 떠나 너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공간 효율과 디자인을 둘 다 잡은 것 같습니다. SUV를 구매한다면 산타페의 외형 디자인이면 충분히 타협할 것 같습니다.
2024 싼타페(MX5) 실내 디자인
산타페의 실내 디자인도 외형과 같이 수평의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굉장히 넓게 보였는데요(실제로도 넓지만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운전대는 그랜저의 운전대와 비슷해 보입니다. 현대의 핸들 디자인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1열 디자인은 많이 신경을 쓴 티가 납니다. 계기반 부위와 인포테인먼트(중앙 LCD) 화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고 운전석 쪽으로 살짝 커브드 모니터처럼 휘어 있는 디자인이 조작하기가 편해 보입니다. 공조기조절과 비상등 버튼 볼륨 조절 위치나 모두 조작하기 좋게 무난 무난한 위치에 있습니다. 시동 버튼은 살짝 뜬금없는 위치에 있는데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공조기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수납공간도 엄청 크고 많아서 뭐 놓고 다니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소파색과 몰딩 색들이 회색톤이 너무 튀지도 않고 고급져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았습니다. 아 그리고 중앙에 기아노브가 없고 핸들 오른쪽 아래로 이동했습니다. 아쉽게 3열 올린 사진은 없지만 3열이 높이가 상당히 확보가 되어서 웬만한 성인도 잠깐 타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실내를 넓게 보이게 하는 수평을 강조한 직선 디자인
- 숨어있는 공조기, 큼직 큼직한 수납공간들
- 조화로운 실내 색상
뒷좌석 폴딩 및 개방감
네모네모한 디자인에서 나오는 뒷좌석 개방감이 상당한데요. 3열은 평평하게 접히고 2열은 살짝 각도가 있긴 한데 너무 좋아 보입니다. 매트 같은 걸 깔아 두면 차박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3열 접고 짐도 엄청 들어갈 것 같은데요. 짐차 빼고 SUV 중에서는 부러울 게 없는 차인 것 같습니다. 캠핑장 같은 곳 가면 아저씨들에게 인싸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구경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저씨들이네요
실내외 디자인 총평
물론 제 개인 취향의 디자인도 아니고 너무 예뻐서 사고싶은 차도 아니지만 실용성과 디자인을 적당히 잡은 디자인으로 4~5인 가족 아빠들에게는 엄청 사랑받을 것 같은 디자인의 싼타페 MX5, 너무 짐차 같은 SUV는 싫으실 때 대안으로 딱이고요. 개인적으로는 6인승이 가장 활용성도 좋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형제 차인 쏘렌토와의 경쟁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개인 의견이고 쏘렌토도 좋은 차입니다만 지금 기준에서는 싼타페 승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디자인 위주로 보았고요. 시간이 되면 가격과 제원도 확인해 보고 견적 내며 옵션 고르는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산 전 완판 예상, 현대차 '폼 미쳤다' (0) | 2023.12.27 |
---|---|
테슬라는 왜 급발진이 없을까?(feat. 아이오닉5, EV6) (0) | 2023.10.06 |
2020년 7월 국산차 판매 순위(그랜저 1위) (0) | 2020.08.19 |
하이패스단말기 추천(순위) (0) | 2020.07.15 |
신차 구입 개소세(개별소비세) 인하 내용 알고가세요 (0) | 2020.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