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빠냥 입니다
최근 구매를 엑토 키보드 손목 받침대 WRS-01를 두 개 구입했습니다.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지요.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때 키보드 높이 때문에 키보드 손목 받침대가 꼭 필요한데요. 사용하지 않으면 빨리 피곤해지고 어깨까지 아파오곤 합니다. 기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손목 보호대는 다이소에서 5,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인데요. 너무 낡아 뭔가 검은 가루가 계속 묻어나고 겉 마감이 뜯어져서 새 키보드 손목 보호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동기
키보드 손목 보호대도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 구매 기준은 저렴한 제품 위주로 살펴봤고 싼 제품이기 때문에 단순한 구조인 제품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저가형 제품들은 복잡한 구조(속감, 겉감 유무, 복잡한 형태 유무)로 만들어지면 내구도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 보호대처럼 보기 흉하게 변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단순한 구조이고 고른 것이 엑토 키보드 손목 받침대 WRS-01입니다.
디자인
평범한 저가형 디자인이고 우측 하단에 actto 마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상판은 천으로 되어있고 뒤집어서 보면 밀림 방지 무늬가 들어간 스펀지가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밀림 방지를 따로 처리한 건 아니고 두께를 차지하는 부분이 같은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목적했던 기능은 모두 하는 것 같습니다. 천과 스펀지로만 되어있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사용 소감
처음에 비닐을 뜯었을 때 기름 냄새가 났었지만 몇 시간 걸리지 않아서 사라졌습니다. 높이는 저에게 적당했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아래쪽 검은 스펀지 부분은 오래 쓰면 경화되어 부스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변형되면 버리고 다시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본연의 역할은 충실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높이로 인한 적당한 손목 받침, 미끄럼 방지 기능은 나름 잘 기능하고 있습니다. 뭐 찾으면 단점이야 있겠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게 만듭니다. 3천 원도 안 하는 물건에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되겠죠? 저처럼 쓰다가 망가지면 다시 구매할 생각으로 사신다면 후회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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