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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하성 유퀴즈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 김하성, 연봉에 대한 솔직한 입담

by 로보찌빠냥 2023. 11. 17.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계약금, 연봉 등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유퀴즈의 김하성 발언 내용 정리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소감을 묻자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하다보니 좋은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다. 기다리진 않았다. 작년에 기다리다가 낭패를 맛봤다. 올해는 기대 안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잤다"고 장난스레 덧붙였습니다.

유재석은 또 김하성의 계약금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는 계약금 규모도 그렇고 차이가 많다더라. 입금 되던 순간 느낌이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하성은 "'이게 내 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기분이 좀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하성의 연봉은 700만 달러. 한화로 약 90억원에 달합니다. 엄청난 금액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감탄하자 김하성은 유재석을 가르키며 "(저보다) 더. 더 받으시는 것 아니냐. 1조 클럽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그건 우리끼리 농담하는 거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으나 조세호는 "그건 지난주였다. 시간이 지나서 1조 200억원이 됐다"고 장난스레 받아쳤습니다.

김하성 유퀴즈 유튜브 링크

 

김하성은 골드글러브에 대한 상금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도 그렇게 들어서 미국 에이전트한테 물어봤다. 근데 없다고 그러더라"고 답변, 오직 명예뿐이라며 "없어도 안 받는 것보단 나으니까"라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이후 김하성은 유니폼 인센티브가 언급되자 "알아봐야 하는데 잘 모르겠다. 한국에선 있었는데 미국에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빨리 알아봐야겠다고 농담했습니다.

전용기 내부에 대해서는 "테이블이 각 칸마다 있고 맨 앞쪽에 코칭 스태프가 타고 중간에 연봉이 높은 선수들이 앉는다. 그다음 신인들이 직원들과 약간 우등버스 좌석처럼 쭉 있는 곳에 같이 타는데 저도 뒷자리에 탔었다. 맥주 같은 것도 나눠줘야 하고. (미국은) 연차 별로 있다. 한국은 나이인데 미국은 나이가 어려도 연차.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면 리스펙을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에 앉는 선수들은 마차도, 보가츠, 타티스 등 베테랑 선수. 김하성의 현재 자리는 "맨 앞쪽까지는 안 되고 바로 뒤 테이블 뒤 테이블석"이었습니다.

김하성은 계약금과 약 700만 달러(약 90억 원) 연봉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계약금이 입금되던 순간 "이게 내 돈인가 이런 생각도 사실 했고.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까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연봉은 6개월 시즌 동안만 받는데 2주마다 수령했습니다.

그는 플렉스를 하기도 하냐는 질문에 "한 선수가 뭘 하더라. 쇼핑을 한단다. 요트를 보고 있더라. 저는 기분 좋으면 시계를 좋아해서 시계 같은 거 (산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성의 솔직한 입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로서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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