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 대전쟁 흑슬리 간단 사용기

안녕하세요 찌빠냥입니다. 흑슬리는 2023.09.16일 버전 12.5.0 기준에서 전체 울슈레(이벤트, 콜라보 포함) 원탑인 캐릭터입니다. 벨런스 파괴자, 냥코 생태계 교란종 등등 이런 수식어가 붙을 만큼 뛰어난 범용성과 성능으로 만능에 가까운 캐릭입니다. 어째서 그런 평가를 받는지 이번 후기에서 하나하나 나열해 보겠습니다.

화근의 마녀 캐슬리(이른바 흑슬리)

목차

흑슬리?

흑슬리는 냥코대전쟁 하이퍼 고양이 축제(이하 하고축)에서 얻을 수 있는 한정 울트라 슈퍼 레어 캐릭터입니다. 사실 흑슬리는 애칭이고 본명? 은 1단 '화근의 마녀 캐슬리', 2단 '칠흑의 마녀 다크 캐슬리'입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등에서 울트라 고양이 축제에서 나오는 캐릭은 보통 '백'자를 붙여주고 하이퍼 고양이 축제에서 나오는 캐릭은 '흑'자를 주로 붙여줍니다. 보통 '하고축'에서 나오는 한정 울슈레는 속성이 없는 적 대항으로 만들어지는데 흑슬리는 특이하게도 저주(적 캐릭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능력) 효과를 냅니다. 게다가 저주 무효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대 저주가 까다로운 후반 스테이지에서 주요 캐릭터가 됩니다.

흑슬리 2단 칠윽의 마녀 다크 캐슬리, 냥코 생태계 교란종

 

흑슬리 주요 스팩

• 체력(50 랩) : 124,200
• 깡 DPS : 4,655(열파 포함 풀히트 기준 18,000), 속성대항 DPS제외 가장 높은 공격력 
• 400 인식사거리(공격 범위는 확인이 안 됨)
• 3Lv 열파( 2초 동안 400~700 범위 무작위 발생 )
• 전속성 저주

 

압도적 원탑 흑슬리

백슬리와 흑슬리가 나오기 전에는 흑타냥 원탑이었습니다. 흑타냥은 현재도 흰 적 대항 속공 원범 원탑으로 사기적인 성능과 범용성을 자랑하고 있지만 백슬리가 나오면서부터 비교가 되더니 9.5 버전 이후 흑슬리가 나오고 나서는 저의 최애 캐릭 흑타냥은 2위 쟁탈전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속성 메즈 : 무려 전속성 저주라는 미친 효과, 보통 흑블아들은 흰 적 대항 능력을 가졌지만 흑슬리만 전속성 대응입니다.
• 적당한 400 사거리 : 원본인 백슬리는 375 인식 사거리보다 조금 더 긴 안정적인 사거리
• 화려한 특능 : 공격력다운 무효, 파동데미지 무효, 열파 데미지 무효(백슬리는 없는 특능), 워프 무효, 고대의 저주 무효(중후반 컨텐츠에서 빛을 발합니다)
• 메즈 케릭임에도 엄청난 딜 : 원범 + 열파로 엄청난 폭딜이 가능한 딜
• 안정적인 체력과 힛백 : 원범 딜러 이면서 풀본능 핼옹마와 맞먹는 체력, 5번의 힛백은 라인이 밀렸을 때 적당히 뒤로 빠져주며 후딜 캔슬로 폭딜을 넣어주는 게임 체인저
• 참고로 캐슬리의 능력을 디버프 해서 나온 아종인 아슬리(에반게리온 콜라보 캐릭터인 푸른 눈의 아스카)마저도 톱클래스 원범딜러로 만들어질 정도로 장난 없는 성능의 흑슬리입니다.
•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맵이 증가 : 맵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찍어 누를 수 있는 맵이 증가합니다.
• 게다가 디자인도 상당히 좋습니다. : 제가 냥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은 백타냥과 냥돌이인데요 흑슬리 또한 상당히 멋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피센트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으로 공격 동작도 멋있습니다.(개인적인 장점)

왼쪽이 원판인 백슬리, 가운데 흑슬리, 오른쪽 흑슬리의 아종인 아슬리 모두 디자인이 좋습니다.

 

battlecats DB 흑슬리 참조

 

나무위키 흑슬리 참조

 

흑슬리의 단점

첫째로 흑슬리는 뽑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어려운 것도 아니고 아주 어렵습니다. 흑슬리는 하고 축 또는 울트라 하이퍼 고양이 축제에서 뽑아야 하는데 축제 때 울슈레 확률이 올라가긴 하지만 대상 울슈레가 많기 때문에 나올 확률을 0.09% 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신규 울슈레가 늘어나면 그것보다 낮아지고요. 거기다가 상시 하는 '하고축'이 아니기 때문에(두 달에 한 번쯤 '하고축'이 개최됩니다) 아마 냥코 2~3년 하신 분들 중에도 리세계로 시작하신 분이 아니라면 구경도 못하고 접으신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고축'에 한정 울슈레인 블아만도 7개가 되는데요 이중에 하나가 흑슬리이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그 외에는 단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 게임 외적인 단점으로는 냥코 자체 나이도가 하락하게 되어서 맵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깨는 냥코게임의 고유의 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매즈와 고방, 특성화된 울슈레나 캐릭터를 고민해서 맵을 클리어 해야 하는 맛은 반감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 뽑기가 어렵다는 단점
• 나만 없어 흑슬리
• 냥코 난이도 하락

하이퍼 고양이 축제, 7명의 한정 울슈레(블아) 포함 모든 정규뽑기 울슈레 등장

흑슬리 사용하면서 느낀 점

울슈레 라인이 갖춰지기 전부터 중후반까지 고정 1 픽으로 붙박이로 박아두고 쓰기 좋습니다. 어떤 맵이던 1인분은 거뜬히 하고 고대적 상대할 때나 효과가 치명적인 적들이 나오는 맵(대천사 XL이나 빅펜Z같이 독, 워프 등의 까다로운 효과가 난무하는 맵)에서 효과를 사용하는 상대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무한저주로 활약합니다.

• 고대적 대항 1 티어
• 까다로운 효과를 들고 나오는 맵 1 티어
• 압도적 성능 원탑 흑슬리
• 메즈, 딜, 라인유지력 모두 소화하는 미친 발란스(교란종)

 

이렇게 흑슬리에 대한 장점, 단점, 사용하면서 느낀 점 등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봤는데요 혹시 틀린 수치나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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