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논란, 갈등의 전말과 향후 방향

K-pop 대표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음악 업계에 큰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이번 갈등으로 인해 활동에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전말과 양측의 입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뉴진스의 긴급 기자회견

뉴진스는 11월 28일 늦은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이 크다고 토로하며 더 이상의 협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민지: "저희의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했지만, 소속사의 반응은 무성의했고 너무 지쳤습니다."
• 하니: "이곳에서 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느꼈고, 정신적인 고통이 컸습니다."

이들의 발언은 소속사와의 신뢰가 이미 무너졌음을 시사했습니다.

 

"방시혁에 할 말 없나?"뉴진스의 의미심장한 웃음

 

 

뉴진스 이미지, 이미지 출처(이하): 뉴진스 인스타그램

 

어도어의 공식 입장

기자회견 직후 어도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계약 해지 불가: 어도어는 "뉴진스가 제기한 '신뢰 부족'은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지원 약속: 내년 활동 계획은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하이브 차원의 추가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대표의 이메일 공개

11월 29일, 어도어는 뉴진스에게 보낸 김주영 대표의 이메일 전문을 공개하며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 내년 활동 계획 준비: 김 대표는 뉴진스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그룹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민희진 전 대표 복귀 가능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주영 대표의 이메일 전문 확인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

뉴진스와 어도어는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뉴진스: "29일 자정부터 계약이 해지됐다"며 활동 독립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2. 어도어: "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계약 조건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계약 조건의 적법성과 뉴진스 멤버들의 주장 근거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회견 10분 정리

 

팬들과 업계의 반응

이 사태는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갈등을 넘어 K-pop 산업 구조에 대한 논의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팬들: 뉴진스의 입장을 지지하며 소속사의 불합리한 대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업계 전문가들: 이번 사태가 K-pop에서 아티스트의 권리와 소속사 간의 신뢰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론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K-pop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양측이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지, 그리고 뉴진스가 앞으로의 활동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