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의 새로운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3월부터 한강버스 2척의 건조를 시작해, 11월 25일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서 첫선을 보였는데요. 앞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동 문화를 선보일 한강버스의 특징과 계획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강버스, 어떤 모습일까?
1. 쌍동선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
한강버스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쌍동선 형태로 설계되었어요. 속도감 있는 운항이 가능하면서도, 물의 저항을 최소화해 탑승객에게 쾌적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잠수교 통과 가능: 선체 높이를 낮게 설계해 한강의 주요 교량을 통과할 수 있어요.
- 색상 디자인: 한강의 일출과 물결을 연상케 하는 흰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으로 아름다운 한강의 풍광과 조화를 이룹니다.
2. 파노라마 통창과 쾌적한 실내
한강버스는 대형 파노라마 창문을 통해 한강의 풍경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 카페테리아 운영: 선내에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으며, 개인 좌석에 마련된 테이블을 활용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자전거와 휠체어 공간 마련: 자전거 거치대와 휠체어 전용석 4개를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3. 최첨단 안전 시스템
한강버스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4중 안전장치를 갖췄습니다.
- 가스 감지 센서: 배터리 내부의 가스를 감지해 화재를 예방합니다.
- 열폭주시 가스 소화: 열폭주 시 가스를 자동 분사해 초기 화재를 막습니다.
- 국산화된 추진 시스템: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의 95% 이상을 국산화해 유지보수 문제를 최소화했어요.
한강버스 운항 계획
2024년 12월부터 한강버스는 해상 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마곡 ~ 망원 ~ 여의도 ~ 잠원 ~ 옥수 ~ 뚝섬 ~ 잠실의 주요 선착장에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운항 횟수
- 주중: 하루 68회
- 주말: 하루 48회
- 승선 인원: 1척당 199명
- 이용요금 : 3,000원, 기후동행카드 68,000원권 구입 시 무제한
또한, 2척의 초기 선박 외에 6척의 추가 선박과 예비선박 4척이 단계적으로 한강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새로운 교통문화로서의 한강버스
한강버스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 한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레저와 이동의 결합을 제안합니다.
- 친환경 교통수단: 하이브리드 추진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합니다.
- 이동 약자를 위한 배려: 휠체어석과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모두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 한강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강버스는 한강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교통수단이자, 친환경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 말 정식 운항을 앞둔 한강버스를 기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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