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인상 정보, 전기요금은 언제 인상 될까?

2023년 8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며, 가스공사는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인상된 22.2954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가스 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상 배경

가스공사는 1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미수금과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미수금이란 가스공사가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적자분을 말하며, 이 금액은 차후 요금 인상을 통해 회수되어야 합니다. 가스공사는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만으로도 연 5천억 원을 초과하고 있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이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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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이전 요금 확인

 

여름철 요금 인상 이유

이번 인상은 여름철에 이루어졌습니다. 공공요금이나 전기요금은 수요가 큰 시기를 피해서 인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 느끼도록 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여름철은 난방 수요가 적은 시기이기 때문에, 가스요금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구성 확인

 

보일러 바른 사용법(가스비 폭탄 맞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전기요금 인상은 언제?

가스요금 인상 이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재 총부채가 201조 원에 달하는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아 서민 부담을 고려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요금은 5개 분기 연속 동결 상태에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시점 조정 중

 

전기요금 인상은 상대적으로 냉방 수요가 적은 동절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에너지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도, 물가 상황을 반영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가스공사의 재정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지만, 여름철을 선택해 서민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전기요금도 향후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으나, 그 시기는 동절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에너지 요금의 향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