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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

맥북프로 2017 13인치 논 터치바 리뷰

by 로보찌빠냥 2023. 12. 6.

안녕하세요 찌빠냥 입니다. 뜬금없이 맥북 프로 2017 13인치 논 터치바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최근 출퇴근 하면서 들고 다 나니는 가방이 무거워져서 m2맥북에어는 필요할 때만 들고나가고 회사 점심시간에는 맥북 프로 2017을 사용하려는 용도로 저렴하게 맥북을 구매해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어 이렇게 때늦은 사용기를 올립니다.

 

맥북프로 2017 13인치 논 터치바 리뷰

 

이번 사용기는 2017 맥북 프로가 m3맥북이 나온 현시점에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지, 어떤 분들에게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작성해 봅니다.

 

맥북프로 2017 스팩

중요한 건 아니지만 참고로 제가 구매한 맥북프로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기: 가로 30.41cm, 세로 21.24cm, 두께 1.49cm
  • 무게: 1.37kg
  • 디스플레이: 13.3인치, 16:10 비율, 2560 x 1600 해상도, IPS TFT-LCD 방식의 Retina 디스플레이
  • 최대 밝기: 500 nits
  • 운영체제: macOS Sierra -> macOS Ventura
  • CPU: Core Core i5-7360U (2.3 GHz) /2 코어 4 스레드
  • 램: 8GB LPDDR3(온보드)
  • SSD : 256 GB(교체 가능!)
  • 연결 : C Type USB 단자 2개(썬더볼트, USB 3.2 지원)
  • 나비식 키보드

요약하면 CPU와 램, 저장공간은 현시점에서 상당히 부족한 스펙이고 디스플레이, 무게, 디자인, 트랙패드, 스피커 음질, 운영체제는 아직도 뛰어난 부분입니다. 추가로 USB포트 개수와 나비식 키보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벤치마크 점수

벤치마크 점수는 큰 의미는 없지만 참고용으로만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점수 싱글코어 멀티코어
긱벤치6 1147 2373
패스마크 2126 3895

긱벤치 점수 확인

패스마크 점수 확인

 

맥북프로 2017 13인치를 구매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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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맥북프로 2017을 구매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현재 유지된 상태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구매 가격은 29만 원 정도였고 외형은 A급으로 전주인이 화면보호 필름, 실드 등을 부탁하고 사용한 데다. 배터리 사이클은 36 정도 되는 신품급 제품이었습니다. 하자는 충전기가 깨져있었는데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하면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격도 좋았지만 제가 이번 노트북을 구매한 이유는 블로그와 같은 문서작업, javascript 개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무실에 두고 시간이 날 때 사용하기 위해서죠. 제 메인 노트북은 m2 맥북에어를 매일 가방에 담아 다니기가 무거웠고 겨울철이라 옷도 두꺼워진 이유로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메인 노트북이 맥북이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통일하기 위해서도 있었습니다.

맥북 프로 2017 13인치 이미지
맥북 프로 2017 13인치 이미지

 

맥북 프로 2017 13인치 이미지 2
2017년 부터 2022년 m2 맥북에어가 나올때까지 유지되었던 디자인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맥북 프로 2017 13인치 이미지 3
2017년 부터 2022년 m2 맥북에어가 나올때까지 유지되었던 디자인

어떤 용도가 적당할까?(추천하는 용도)

용도만 맞으면 2017 맥북 프로는 아직 현역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주로 추천드리는 용도는 이동이 많은 분들, 인강, 문서작업, 유튜브나 넷플릭스 머신등 콘텐츠 소비용도, html, javascript 등 빌드가 필요 없는 프런트엔드 개발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스팩입니다. 맥북의 장점은 조금 비싸지만 디자인, 디스플레이, 스피커 음질 등 다른 노트북에서 보기 힘든 높은 퀄리티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 유튜브, 인강, 넷플릭스 등의 영상 감상
  • 문서 작성
  • 프론트엔드 개발

 

이런 분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추천하지 않는 용도)

하지만 역시 출시한 지 6년이나 지난 기기 이기 때문에 cpu나 그래픽카드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영상이나 사진편집, AI학습, 개발(앱개발 같이 컴파일이 필요한 개발), 게임(물론 대부분의 맥북으로 게임하기는 어렵습니다) 등을 하기에는 맥북프로 2017 13인치의 현재 중고가와 비슷한 가격의 노트북 보다도 좋지 않습니다.

  • 사진/영상편집
  • AI학습 및 컴파일이 필요한 개발
  • 게임

 

2023년에 사용하는 2017 맥북 프로의 장단점

장점

  • 디자인이 좋습니다. 현시점 최신 기기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개인의견)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16:10 화면 비율 : 16:9 비율은 좀 답답한 감이 있어 개인적으로 되도록 16:10 비율을 사용합니다.
  • 가벼운 무게 : 1.4킬로 정도의 아주 가볍지는 않은 무게이지만 USB Type C 포트로 충전이 가능하고 오래가는 배터리 덕에 노트북만 덜렁 들고 다닐 수 있어 스펙보다 가볍고 이동성이 좋게 느껴집니다.

 

단점

  • 발열이 있습니다. :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금방 열을 받는 게 느껴집니다. m2맥북에어는 차갑게 느껴집니다.
  • 불안한 키감 : 나비식 키보드가 안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첫인상은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키감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키가 뻑뻑하게 느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키보드 교체 기간도 끝나 불안합니다.
  • 추가 단점 : 잠자기 모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조금 있습니다. 24시간 정도 맥북을 닫아놨었는데 약 9%정도가 소모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m2맥북에어를 같이 쓰다보니 느껴지는 단점입니다. m2맥북에어는 거의 태블릿 처럼 끄지를 않고 사용하니까요. 다쓰고 꺼두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맥북프로 2017 13인치에 대한 사용기(리뷰)를 2023년도 12월에 작성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 금액은 1/5 이상 낮아졌지만 저에게 맥북프로 2017의 가치는 그것보다는 훨씬 높은 것은 확실합니다. 당근에 저렴한 쿨매가 있다면 오래된 맥북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중고 맥북을 추천하라면 저렴해진 m1맥북에어를 추천드리거나 30만 원 초반대의 2019 맥북 프로정도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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