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병에 걸려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아쉽지만 아이패드 구매라는 약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이글이 아이패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해 봅니다.
아이패드는 크게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12.9인치 가 있습니다. 용도에 맞는 아이패드를 구매해야 중복 투자가 없습니다. 입문자에게는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저장공간은 포기할 수 없다고요? m1, m2의 성능을 느껴보고 싶다고요? 이글에 하나하나 선택하는 과정이 나오니 편안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구매 고민 첫번째, 모델을 정한다
- 장점 : 변경된 디자인, 여전히 좋은 a14 Bionic 성능, 가로 카메라, 적당한 디스플레이
- 단점 : 애플팬슬 1세대 지원, 애매한 가격(기본가격 60만 원 초반)
- 추천 : 바뀐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 인터넷 서핑, 넷플릭스 유튜브 시청용으로 사용하실 분, 기본모델 추천
- 장점 : 작은 크기, 훌륭한 a15 Bionic 성능, 들고 게임하기에 최적화된 크기,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
- 단점 : 애매한 가격과 포지션(기본모델 60만원 후반), 작은 화면
- 추천 : 항상 휴대하고 다니고 출퇴근 등 밖에서 사용이 많으신 분, 버벅거림 없이 최신 게임을 큰 화면에서 즐기시고 싶은 분, 기본모델 추천
아이패드 에어 - 성능과 휴대성 모두 잡은 완성도 끝판왕
- 장점 : m1 칩셋의 뛰어난 성능, 휴대성, 그나마 괜찮은 가격(가성비)
- 단점 : 가장 애매한 가격과 포지션(기본 모델 70만원 후반~80만 원 초), 아직까진 m1을 최대한 활용할 콘텐츠 부족(맥북용 앱 지원 등), 옵션추가 시 프로가 보이는 점
- 추천 : 화면 크기에서 미니는 탈락이고 애플팬슬 1세대는 죽어도 못쓰겠다는 분, 취미로 영상, 사진등을 편집하는 용도이신 분(사실 업으로 해도 무리 없습니다. 서브용으로 쓰실 테니까요), 기본모델 추천(영상용은 256 모델 추천)
- 장점 : m2의 엄청난 성능(m1대비 cpu성능 약15% gpu성능 약 35% 향상), 뛰어난 카메라, 프로모션을 지원, 미니 LED 화면(명암비 좋음), 밝은 화면, 뛰어난 카메라, 마이크성능
- 단점 : 가격(타겟이 업무용이라 그런지 옵션을 넣다 보면 가격이 사악해집니다. 11인치 기본형 110만 원대부터 12.9인치 풀 옵션 360만 원대 까지)
- 추천 : 11인치는 기본옵션은 입문자에게 추천드리는 마지노선 입니다. 12.9 인치는 최고의 영상편집용 서브장비 또는 메인 장비, 현존 최강 성능의 태블릿입니다. 주의할 점은 때 용량은 용도에 맞게 충분하게 선택해서 중복투자가 없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12.9는 좀 큽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만져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메인 맥북이 있다면 12.9 모델은 포지션이 중복되기도 합니다.
고민 두번째, 옵션 고르기
기종을 선택하셨다면 옵션을 골라야겠죠. 이런 고민은 아이패드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옵션을 버리는 것은 어렵지만 대부분의 아이패드에서 기본모델을 추천드립니다. 기존 구형 아이패드에서 기변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용도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아이패드 10세대 기본모델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족하고 수명대로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아이패드는 최상위 모델인 m2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하는 앱의 대부분(라이다용 앱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 때문에 안 돌아가는 앱은 없다고 봐도 된다는 것이죠. 대부분은 아이패드 10세대에서 만족하리라 판단됩니다.
m2 포기하기
a14와 a15의 성능 차이도 크지 않고 m1, m2 칩에 비해 낮을 뿐 타 모바일 프로세서에 비해 1~2세대 앞선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동영상편집이나 대용량 사진편집등을 업으로 하는데 사용하려는 용도라면 프로의 풀옵션도 가성비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입문 자라면 성능은 솔직히 과감히 포기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9세대 아이패드도 충~충분히 좋은 성능입니다.
저장공간 포기하기
업무용이 아니라면 요즘은 대부분의 컨텐츠가 스트리밍으로 지원되고 아이클라우드나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사진이나 영상은 그때그때 백업 해주고 안 쓰는 앱은 지워주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 없애기 기능 등을 활용하는 약간의 부지런함만 있다면 과감히 64기가 또는 기본 모델을 선택하라고 추천드립니다. 이 부분은 사실 64는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셀룰러 포기하기
셀룰러는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그때그때 와이파이를 안잡고 사용해도 되는 문제는 참기 힘든 옵션입니다. 하지만 핸드폰 핫스팟이 있기 때문에 없다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핫스팟이나 와이파이가 안 잡히고 버벅댈 때는 짜증이 나긴 하지만 극복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프로모션 포기하기
프로모션이 뭔지 모른다? 다행입니다. 포기하시면 됩니다. 경험하시지 않았다면 포기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경험하셨다면 역체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이 부분은 포기하기 정말 힘들 건데요. 그래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적응의 동물이 바로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참고로 진짜 예민하신 분들은 아이패드 프로로 가셔야 합니다.
고민 세번째, 최종 결정
여기까지 보셨는데 아직 어떤 걸 사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아이패드 입문자는 아이패드 10세대 기본모델을 사시면 됩니다. 작은 화면이 좋다 하시면 아이패드 미니 5세대 기본모델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아이패드로 가실 분들은 애플팬슬 1세대가 심적으로 엄청난 걸림돌이 될 텐데요. 필기속도가 조금 느리고 충전 방식이 구리긴 하지만 그 돈으로 매직 키보드 등 주변기기에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가격 성능 모두 포기 못하겠다면? 중고 아이패드를 추천드립니다. 한세대 전 m1아이패드 프로나 또는 조금 저렴하게 나온 상태좋은 아이패드를 잘 잠복하시다가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의 장점은 적응 실패 시 되팔 시 손해 보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양품을 잘 받았을 때만 가능하니 주의하시는 게 좋고요.
현재 최신모델 주요 스팩
아이패드 10세대 주요 스펙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IPS, true tone 지원 500 니트 밝기
- A14 Bionic
- 가로 카메라
- 애플팬슬 1세대 지원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주요 스펙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IPS, true tone 지원 500 니트 밝기
- A15 Bionic
- 애플팬슬 2세대 지원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주요 스펙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IPS, true tone 지원 500 니트 밝기
- M1 칩셋
- 애플팬슬 2세대 지원
아이패드프로 6세대 주요 스펙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XDR(미니 LED), true tone 지원, ProMotion(120Hz), 1000 니트 밝기(부분1600 니트) 11에서는 600니트 밝기
- M2 칩셋
- FaceID
- 애플팬슬 2세대 지원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패드 병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작성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사고 빨리 할부 갚자고요. 고민은 배송만 늦춘다는 명언을 생각해 보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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