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 신계약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신계약 건수는 1만639건으로, 1월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자 보험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자 보험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자 보험 가입 시 필수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자 보험 의무화 여부와 보장 요구 한도 확인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각 국가의 여행자 보험 가입 의무 여부와 보장 요구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여행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되는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의무화된 국가들
- 싱가포르
- 태국
- 필리핀: 질병 치료비 3만5000달러 이상 보장
- 말레이시아: 질병 치료비 2만 달러 이상 보장
코로나 특약
현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를 대비해 보험에 ‘코로나 특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약에 가입해야 확진에 따른 병원비나 약값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숙소 격리비나 식비 등 추가 체류 비용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는 보험사가 아닌 보험협회의 '보험 다모아'에서 부담없이 여행자보험에 대해 상품을 비교 할 수 있습니다.(보험다모아는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험 비교 사이트입니다.)
보장 범위 확대: 빈집털이 보장 등
여행보험은 일반적으로 현지에서 발생하는 의료비나 휴대품 손해를 보장합니다. 최근에는 보장 범위가 더 넓어져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에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담보를 추가했습니다.
추가 보장 항목
- 여권 재발급 비용
- 항공기 출발 지연 또는 결항에 따른 숙박·식사비
- 여행 중 자택 도난 손해
보험료 할인 혜택
여행 빈도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자보험도 있습니다. 자주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두 번째 여행부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롯손해보험은 1년에 2번 이상 해외로 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 줍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필요할 때만 보장을 켜고 끌 수 있는 '온·오프(On·Off)' 기능을 제공하여, 매번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이 여행 갈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거나 종료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해외 출장이 잦은 이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가입 시기 및 방법
여행자 보험은 출국 2~3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상 정보와 여행지, 여행 기간, 여행 목적 등을 입력하면 간단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리 가입하지 못했다면 공항 보험가입 데스크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1주일 기준 해외여행 보험료는 약 1만~2만원 수준입니다.
결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여행자 보험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담보 강화 등의 이유로 여행자 보험 가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자 보험 가입을 잊지 마시고, 각 국가의 보험 가입 의무 여부와 보장 한도를 꼼꼼히 체크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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