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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각

중고차 한발 더 다가가기,좋은 매물 어떻게 고를까? 13가지 팁(매매 사이트, 가성비)

by 로보찌빠냥 2020. 4. 15.

안녕하세요 자동차 좋아하는 기억의 조각조각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중에서도 중고차에 대해 이야기해볼 건데요 
참고로 아래 방법은 유튜버 닥신TV에서 배운 방법입니다. 닥신TV 시청자라면 넘기셔도 됩니다. 

초보가 중고차 사기는 정말 엄두가 안납니다. 하지만 조금만 알면 중고차는 가격적인 매력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로 매매상에 가기에는 용기가 나질 않죠? 그래서 엔카와 같은 매매 사이트(앱)에서 확인을 하고 매장에 가야 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있는데요 
아무리 요즘 깨끗해졌다고 해도 허위나 사기 매물, 미끼매물과 같은 초보자가 당하기 쉬운 함정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한테 차를 파는 사람은 1년 내내 하루 종일 누군가에게 차를 파는 전문가이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양심적인 또는 평범한 판매자가 많아 그나마 중고차 시장이 돌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앱(사이트)을 이용할까? 본인에게 편한 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중고차 앱


혹시 아무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한참 살펴본 후 아무것도 안사고 나올 수 있으신지요?  
있다고 해도 그 번거로움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무턱대고 초보가 본진으로 돌진하면 빠꼼이 판매자들은 누워서 입 벌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자동차를 살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하면 '어떻게 하면 나쁜 자동차를 피할 수 있을까요?' 감이 오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방식은 나쁜 중고차를 피함으로써 좋을 가능성이 높은 차를 고르는 것입니다.
사실 정답은 없고 싸고 좋은 차도 없습니다. 중고차 중에서도 비싼 차를 고르면 상대적으로 좋은 차 일 확률이 높고요  
더 위험을 피하고 싶으면 신차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매물을 추리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차는 많으니까요. 설명 기준은 엔카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만 본인이 편한 사이트라면 어느 사이트던 상관없습니다. 먼저 대상 차량을 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연식이 어느정도 지나 감가가 있는 모델 그중에서 너무 오래되지 않은 차들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1. 최신 등록 순으로 정렬합니다.좋은 매물은 오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죠 이 

최신 순으로 등록


2. 우선 성능점검과 보험이력이 없는 차는 1차로 걸러주시고요 

성능점검 보험이력 제공 안하는 차는 거릅니다.


3. 키로수보다 연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차량 내구성으로는 10만에서 20 만사이의 차는 키로수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개인 의견) 오히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차량은 키로수가 적어 감가를 덜 받았는데요 아래 비슷한 연식의 차량이 오히려 더 끌립니다.

키로수 보다는 년식에 비중을 두고 고릅니다.

4. 프레임이나 3박자 먹은 차는 패스합니다. 외판 판금 교환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퀴 쪽 먹었을 가능성이 있는 휀더는 꼭 수리이력 금액으로 유추해 봅니다. 내외관 무사고에 엔카 진단이 포함되어 있으면 신뢰도가 어느 정도 상승합니다.(하지만 100% 믿으면 안 됩니다)

외판은 이미지에 체크된 삼박자(휀더, 본넷, 프론트패널 동시 수리)만, 우측 화면에 있는 프레임이 먹지 않은 차량 추천

 

5. 1인 소유 차량 위주로 봅니다. (3~5년), 10년 넘어가는 차는 3~4년 정도 1인이 타게 되면 소유자 변경 횟수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해도 무방 합니다. 

 확인해 봐야 하지만 매매상에서 소유자 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1인소유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확인필요) 


6. 수리이력을 확인합니다. 국산차 30~40만 원, 수입차 200~300만 원은 가벼운 사고니 넘어가고 오히려 적은 금액도 보험 처리하는 관리자가 타던 차이므로 좋게 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 피해차량 정보도 있으면 어느 정도의 사고인지를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고내역에서 확인하는 정보


7. 다른 용도(랜트카 등) 사용 이력이 있으면 패스합니다. 좋은 차 고르기 위한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고 매물은 많으니까요 

용도 이력이 있는 차량은 걸러 줍니다.

 

8. 내외관 튜닝 상태(없으면 좋음)를 확인합니다. 이전 주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려하거나 너무 젊은 층의 취향의 튜닝은 험하게 탔을 가능성 때문에 피해 줍니다

 


9. 타이어 관리 상태를 확인합니다. 관리 성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필수는 아님) 가성비 위주의 관리인지 무관리 이은 지 아낌없이 쓰는 관리인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정보가많지 않는 매매사이트에서 이런 정보를 보고 관리상태를 유추해 봅니다.


10. 판매 딜러의 다른 매물을 살펴봅니다. 이것도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판매자의 매물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 오일 새는 것은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미세 누유, 고치면서 타면 됨) 


12. 어느 정도 수리비는 감안합니다. 중고차는 가격이 싼 만큼 어느 정도 수리를 할 생각을 하고 사야 합니다.


13.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위 조건이 모두 만족한다면 나쁜 차는 아닐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고 매물을 보러 가도 좋다고 판단합니다. 

이 정도 거르는 작업을 하고 매장에 가시면 나쁜 매물을 고를 확률은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매매상에 가서 본넷도 열어보고 시승도 할 수 있으면 해 보면서 꼼꼼히 살펴보면 되겠죠.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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