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 대전쟁 망겜? 갓겜!

안녕하세요 냥코대전쟁 좋아하는 찌빠냥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른 목적 없이 단일 게임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즐겨왔던 냥코 대전쟁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팬리뷰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계정에만 671시간을 소모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해왔습니다. 참고로 냥코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아래 글을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냥코 용어정리

 

냥코는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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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코대전쟁은 2014년 한국에 발매 되어 10년 차인 지금까지 상당히 운영을 잘하고 있는 운영을 비교적 잘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팬스 장르의 게임으로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이건 너무 쉬워서 금방 끝까지 갈 줄 알았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 게임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메인 콘텐츠를 끝까지 깨지는 못했을 정도로 방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제가 게임 즐기는 성향이 진도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간단히 게임 룰을 소개하면 내 고양이 냥코 캐릭터들을 뽑아서 강아지 진영을 부수면서 세계일주나 맵들을 클리어 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속도와 공격범위, 공격력, 특수능력 등의 다양한 스텟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 영상만 보면 단순히 인식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공격하는 단순한 동작만을 반복하는 지극히 단순한 게임입니다.

 

냥코의 재미

이부분이 할 말이 가장 많은데요. 냥코는 진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모든 걸 준비한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이 게임 안에서 모바일 게임이 가질 수 있는 대부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뽑기 1 : 레어 뽑기( 가챠 )

저에게 냥코대전쟁의 가장 큰 재미는 '뽑기'(레어 뽑기) 일 것입니다. 냥코의 캐릭터들은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좋은 '울트라 슈퍼 레어'를 뽑는 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이고 재미입니다. '마마마'콜라보 때 확정 뽑기를 기다려서 마미를 뽑던 그때 그 기분, 리셋마라를 하다가 흑타마, 흑타냥을 뽑았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뽑기가 아마 대부분의 유저가 과금을 하는 가장 큰 콘텐츠일 것 같습니다.

3대 콜라보 준졸업 스샷!

 

냥코대전쟁 블루아이즈(블아)순위 2022년11월 버전

 

또 뽑기에도 확정뽑기, 울트라/하이퍼 고양이 축제 뽑기, 페이트나 에반게리온 등의 콜라보 뽑기, 특정 기념일이나 계절에 뽑을 수 있는 스페셜 뽑기 등, 정규 뽑기에서 볼 수 없는 캐릭터와 고성능의 캐릭터들이 즐비해 저처럼 캐릭터 모으는 것을 즐기는 유저에게 좋습니다.

 

뽑기 2 : 확률

냥코에서 뽑기 확률은 다른 게임에 비해 양호한 편입니다. 사실상 최상위 등급 캐릭터가 5% 확률로 나옵니다. 하지만 성능이 뛰어난 캐릭터터거나 내가 원한 캐릭터가 나올 확률은 낮습니다.(워낙 캐릭터가 많다 보니...) 아래는 레어 뽑기 레어도별 출현 확률입니다. 하지만 정규 뽑기도 확정 뽑기 때만 뽑는다거나 레어티켓을 축제 때 몰아 쓴다 던 지의 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게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소과금을 하는 편이지만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계절이나 특정일에 진행되는 스페셜 뽑기 입니다. 지금은 발렌타인 걸즈 뽑기가 진행중입니다.

레어 뽑기별 레어도 출현 확률
뽑기 시리즈	레어도
	레어	슈레	울레	레레
메인 레어 뽑기 일부 콜라보 한정 뽑기	69.7%	25%	5%	0.3%
메인 레어 뽑기	64.4%	25%	10%	0.6%
콜라보 한정 뽑기 스텝업 뽑기	70%	25%	5%	-
울트라 고양이 축제 하이퍼 고양이 축제	65%	26%	9%	-
울트라・하이퍼 고양이 축제	65%	25%	10%	-
울트라 국왕 축제	67.7%	25%	7%	0.3%
여왕 축제	69.4%	25%	5%	0.6%
플래티넘 뽑기	-	-	100%	-
레전드 뽑기	-	-	95%	5%

자료 출처 : 나무위키

 

조금 오래 된 것이긴 하지만 아래 글을 보시면 뽑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냥코대전쟁 정규뽑기 순위(초보자 위주) 가장 먼저 뽑아야 할 시리즈는 ?

 

 

캐릭터 육성

냥코 대전쟁의 또다른 재미는 캐릭터 육성입니다. 한국판 12.1 버전 기준 600개가 넘는 아군 캐릭터가 있습니다. 보통 본인이 좋아하는 울슈레(울트라슈퍼레어)를 키웁니다. 헬옹마나 가네샤 같은 경우는 본능을 모두 찍어주면 성능 향상폭이 크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확실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헬옹마는 좋은 울슈레에서 게임 체인저로, 가네샤는 원범표준 정도에서 탑티어 원범 울슈레로 성능이 향상됩니다. 또 2단, 3단 진화 시 외형이나 색, 능력치가 바뀌는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냥코 대전쟁 흑슬리 간단 사용기

 

어려운 맵 공략

냥코는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지만 특정 맵에는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난도가 높은 맵들이 있습니다. 콘텐츠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많아지는데요. 특히 '레전드 스토리'와 '신레전드 스토리'의 4성 컨텐츠는 캐릭터제한까지 있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이런 맵을 공략 하는 것은 정말 실력자의 영역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같은 곳에 공략 글이나 영상이 올라오곤 합니다.

 

유저랭크

보통 커뮤니티에서 계정을 소개할때 유저랭크가 얼마이고 울슈레는 뭐뭐가 있다 정도로 소개를 하곤 합니다. 유저랭크는 냥코게임 내에서 가지고 있는 캐릭터 전체 레벨의 합인데요. 뽑기 게임이고 어느 정도 확률이 있기 때문에 보통 계정의 진척률 척도를 유저랭크(유랭)로 하곤 합니다.

유저랭크는 13000 정도에서 멈춘것 같습니다. 요즘은 게임을 빡세게 안하다보니...

 

과금의 종류와 효율

과금에서 효율이 가장 좋은것은 골드회원권 > 유저랭크 특전 > 개다래팩 > 그냥 과금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골드회원권은 효율은 좋지만 매일 나눠서 주기 때문에 미리 모아둔다는 개념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반면에 다른 과금종류는 구매 즉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통조림이 급할 때는 다른 과금으로 통조림을 수급해야 합니다.

 

리셋 마라

이런 가챠 게임에서 중요한 게 좋은 캐릭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백타냥, 백수, 냥돌이 같은 캐릭터를 처음에 뽑는다면 초반 진도는 세상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후반까지 힘을 내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백타마나 크로노스, 쌍슬리 같은 캐릭터들을 리셋 마라로 추천 합니다. 특히 블아는 성능, 캐릭터성, 희소성 때문에 게임 자체에 애정을 갖게 해주는 좋은 리셋용 캐릭터입니다. 저는 리셋마라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흑슬리, 백슬리 등 블아를 들고 시작하는 것도 좋고 에반게리온, 페이트, 마마마 등 대형 콜라보 때 희소한 캐릭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훌륭합니다.

지금은 자주 출전하진 못하지만 첫 리셋마라 성공 캐릭 흑타마, 애정으로 키웁니다.

배열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열은 양날의 칼입니다. 헝앱 같은 커뮤니티에는 언급조차 못하게 하는 해킹, 치팅 행위로 간주됩니다. 물론 어떤 의도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옳고 그르다를 차치하고 배열의 장단점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열은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쉽게 도와줍니다. 반면 배열은 냥코 뽑기에서 확률이 주는 기쁨을 반감시킵니다. 저는 이건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관련 글입니다. 지금과는 조금 생각이 다르지만 그래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냥코 대전쟁 배열이란?

 

냥코대전쟁 배열 보는법

 

마치면서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했지만 냥코는 포스팅 하나에 다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콘텐츠와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 정발만 10년이 된 게임이고 고인 물 유저층이 두텁습니다. 그러면서도 신규 유저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어떤 면에서는 갓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냥코의 재미를 찍먹해 본 수준으로 전문가 또는 마니아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냥코 게임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냥코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