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빠냥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문용 자전거로 인기가 많은 메리다 스컬트라 100 약 1달간 시승 리뷰 입니다.
입문기로 충분한가요?(장점)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아직까지 저에게는 차고 넘치는 자전거라고 생각됩니다. 두꺼운 다운튜브에 예쁜 메리다 로고가 디자인적으로도 마음에 들고요ㅎ. 태생이 엔듀어런스라 편한 지오메트리에서 나오는 안정감도 초보인 저에게는 딱이고요.
16단 클라리스 구동계가 촘촘하지 않은것 외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변속트러블 없는 앞뒤 변속기 등 아직 다리근육 및 엉덩이 적응이 덜된 저에게는 차고 넘치는 자전거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상위기종을 보면 침을 흘리지만요ㅋ 꾹참고 있습니다.)
평패달로 핸드폰 속도계 기준 40km/h 이상도 밟을 수 있고 평속 23~24km/h로 샤방 라이딩도 정말 힘안들이고 가능합니다.
물론 장비가 더 좋아지면 더 편해지겠지만 저와 같이 더 큰 금액을 자전거에 쓰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더이상의 자전거가 필요한지가 의문스럽습니다. (참고로 판매 정가는 2020년식 75만원, 2021년식 81만원, 2022년식 미정<-소폭 상승 예상 ㅠㅠ 입니다.)
왜 스컬트라100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입문은 아니고 로드의 맛을 느끼는 정도의 입문이지만 분명히 좋은 자전거는 확실하네요.
그럼 단점은 없나요?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촘촘하지 못한 기어가 사실 가장 아쉽습니다. 기어비는 사실 오르막을오를때나 최고속을 낼때는 상위기종들과 차이는 없습니다.
상위 105구동계나 클라리스나 오르막에는 34T에 28T, 최고속을 유지할때는 50T에 11T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평지를 본인이 원하는 기어비로 항속을 할때는 16단으로는 부족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기어를 올리면 가볍고 내리면 무거울 때가 생기게 됩니다.
처음 탔을 때 브레이크도 조금 밀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후드를 잡고는 원하는 강도로 브레이킹이 되지 않아 '내가 이걸 제어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손이 작아 후드잡은 상태로는 힘을 잘 못주겠더라고요.
그러다 지인의 울테그라 및 105 후드를 잡아봤습니다.(하지 말았어야 하는데..ㅠㅠ) 후드 자체가 작아 브레이킹이 정말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울테그라..ㅠㅠ 돈이 좋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손아귀 힘을 말이죠..ㅠㅠ 지금은 적응을 해서 조금 좋아졌지만 아직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나중에 브레이크 패드 교환할 시기가 되면 패드만 105용으로 변경해볼 생각입니다.
그 외에는 큰 단점은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메리다 스컬트라 100은 입문하기 정말 괜찮은 자전거인것 같습니다.
구매전 고민했던 내용은 아래 링크로 공유했습니다.
'생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안한 뷰가 있는 스타벅스 진관DT점 리뷰 (1) | 2022.12.21 |
---|---|
갤럭시 버즈 프로 아이폰에서 6개월 사용 후기(삼성 AS 받기) (0) | 2022.10.11 |
갤럭시 버즈 프로 아이폰에서 사용 간단 리뷰 (0) | 2022.04.19 |
자전거 커뮤니티 용어 정리 (0) | 2021.09.08 |
[자전거 구매 후기] 메리다 스컬트라 100 2020년식 구입 후기(로드 입문 추천) (0) | 2021.09.06 |
댓글